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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작은 연못

먼산가랑비 2008. 2. 11. 02:04

 


 



 

 



 

우리집에 작은연못...

 

드디어 오늘 연못을 들여 놓았다

전부터 쓰던 도자기 그릇이 있었다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분수로 쓰였던 도자기..

 

한동안 안쓰고 비켜 두었던것을 ...

퇴근하면서 늘처럼 꽃집앞을 지나오는데....

내눈에 반가이 보였던 물에 띄우는 식물이다

잘 볼수 없어 사지 못하곤 하던 식물이라 너무 반가웠다

 

기뻐서  그 식물들을  데리고 오는동안 ~

나의 눈은 늘 비닐 봉지속을 들여다 보며 행복해 했다

집에 들어서자 마자  ....

대충...있는것만으로 해보자....

 

돌맹이는 바닥에 깔고 ..

깨끗한물 받아서 넣구 ...

식물들 친구로 거북이 인형도 돌위에 올려놓아 주었다

마지막으로 사들고 온  식물들을 ....

하나 둘 셋 차례 차례  뛰워 보았다

 

넘 이쁘다...!!!! 정말 사랑스럽다 !!!

정말 맘에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차차 이쁘게 잘 꾸며주어야지 ...!!

지금처럼 사랑스럽게  잘 자라렴....!!!!

 

꽃집 언니가 해준 고마운말이다 

"새끼도 잘 치고 잘 자랄것이라고 ..."

그 언니의 친절처럼 우리집에서도

잘 무럭 무럭 커서 잘 살면 좋겠다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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