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시죠 ??

 

산장에서.....

열심히 할미꽃이랑 한창 데이트 중이었었죠.

 

우리신랑 고개 내밀면서 왈....

"어이 박사님....~~여기서 나도 한장 ~"

(박사=랑비=사진 잘박는다고 박사=신랑이 지어준 별명 )ㅋㅋ

 

당신...추리닝 참 사진빨 잘받네요 ..ㅋㅋ

역시 ..당신 아들이 사준 츄리닝 멋지요.ㅋㅋ

 

박사라고 하지만말고 ...

나도 동생이 가지고 있는것같은 카메라가 갖고 싶다우.

은근히 소원하는 말을 건네도 ....시큰둥..

 

"지금것도 좋아 ~멀찍는다고 그려 ~"

"맨날 찍어서 머 하는겨 ??"

 

흥흥...@@

우찌 저리도 내맘을 몰라줄꼬 .ㅋㅋ

허기야 나처럼 박사가 되봐야 알지 ..

멀 알아야지 말이 통하지 싶다 ㅋㅋ

 

아직 모르는게 많은 나 

동생카메라로본 노란튤립과 민들레 홀씨는

정말로 생동감이 있고 살아 움직임이 보였는데...

지금도 그 새로운 카메라의 눈이 나를 유혹한다

 

나도 나도 나도 ....

은근히 놀림처럼  박사 하지말고 ....

CANON EOS *** CARMERA  가지고 싶다

그래서 새로운 시선으로 진짜 박사같이 모든걸 담고싶다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글쓴이 : 먼산가랑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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