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알맹이~

[스크랩] 차려입고 ....

먼산가랑비 2008. 2. 14. 19:25



엊그제 일요일에는 지인딸의 결혼소식이 있었다

오랫만에 호텔에서 예식이 있어 ...

장소의 품격을 갖추려고 둘다...멋을 쪼끔 부렸다

 

마치 우리가 신랑 각시라도 된양...

거울앞에서 폼을내고 나섰다

 

우리옆지기는  아무리 보아도

자기가 신랑인줄 착각 하는거 같다

머리도 그렇구 옷도 그렇구 넥타이 까지..ㅎㅎ

매꼼하니 너무 말쑥하니 깔끔하니 잰틀하다

 

히히..^^

나도 오랫만에 정장으로 치마도 걸쳐입고

부츠도 올들어 처음으로 신고 나섰다

 

남의 예식에 우리둘이 멋내고 가서

스테이크도 자르고 .... 먹고 돌아왔다

가끔 이런날도 있으니 좋다

 

평상시의 외출과 달리 .......

품격& 우아 해보이려고 억지 고생좀 하긴 했지만ㅋㅋㅋ ....

때론 ...새로운 우리자신을 가꾸어봄도 즐거운 일같다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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