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맛집/▩다실 茶 향기 ~
차 한 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먼산가랑비
2007. 6. 8. 11:33

비 오는 날 차 한 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 윤영초
창 밖에 내리는 빗물은
진한 그리움과 손을 잡고
무심히 바로보는 눈길
너와 마주앉아 비를 보며
마시는 차향이 그리워
차 한 잔 대접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립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내리는 비만 바라보는 데
창 너머 하얀 목련꽃
대신 환하게 웃으며
안개비 속에 서 있습니다
창 밖에 내리는 빗물은
진한 그리움과 손을 잡고
무심히 바로보는 눈길
너와 마주앉아 비를 보며
마시는 차향이 그리워
차 한 잔 대접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립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내리는 비만 바라보는 데
창 너머 하얀 목련꽃
대신 환하게 웃으며
안개비 속에 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