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 미국 첫 여행

[스크랩] 경희네집 방문

먼산가랑비 2008. 4. 9. 21:50


친구 쉐리가 우리를 태우고 경희네 친구집으로 갓다
쉐리 덕분에 우리는 그냥 친구들을 많이 만낫다
오늘은 경희가 우리를 초대한다고 해서 갓다


말로만 들으대로 역시 저택이었다
마당도 어찌나 넓은지
꽃밭도 대단하게 화사하니 잘 가꾸어져 있었다
영화에서 보던 그런집이 이집인가 싶었다

수영장이있는 ...그런집...



곳곳에 화려하기도 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 .............
눈길이 가느곳 마다 다 색다른 이국적인 가정의 모습을 볼수 잇었다
벽난로....가 이렇게 있구나 ..



거실도 몇개 침실도 몇개 화장실만도 몇개가 되고 집이 무척커서
어리둥절하니 눈이 휘둥그레 졋다



경희네 집뜰에 잇는 화초들..
경희가 쑥갓이랑 파랑 심어서 먹는다고 한다
오렌지 나무에 오렌지가 달랑 달려있는데 귀여웠다




가자마자 우리들을 경희가 만들은 일본식 스시 김밥 알밥을 먹여주었다
안먹던 와인잔도 부딪히면서 ...
이곳사람들의 와인사랑을 알게되었다

와인창고에 가득있는 와인들을 보면서 그이유를 알게 되었다
쉬임없이 마시고 다시 부어 마시곤 하는걸 알게 되엇다



경희 신랑은 미국사람이다
그래서 시어머니도 역시 미국사람이다
두분이서 어찌나 다정하게 우리를 반겨주시던지
미국식으로 껴안고 볼에 뽀도 해주고 했다
어색하지만 ....안고 해보니 참으로 정감이 가곤했다



저녁으로 신랑이 구운 스테이크를 내어놓았다
파무침도 하고 된장도 만들고 신랑이 구운 고기로 밥도 해놓고
우리를 배가 불러 많이 먹지 못했지만
새로운 가정의 일상을 보게되어 무엇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희야 너도 건강하렴...애쓰는너의모습 항상 미소잃지말고 행복하렴
가을에 나오면 연락하고 해...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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