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가랑비 2025. 2. 1. 12:03

새해들어 촤고의폭설이 내렸다
댓골마을애 최고의눈
난 서울에 있어서 잠시흩날리던눈을 맞았고
시어머님의 건강이 안좋아 시댁남원에
지내면서 새해를 맞았다
그래서 올해는 어머니 병환중이라
차례도 안지내고 서울에 와서쉬고
연휴에 시동생내외가 어머님을 돌보고
우리는 서울집애서 쉬다 다시 시댁으로 고고

동생이보내준 우리집 가지도못하고 미안해 ㅠㅠ
최고30센티가ㅡ넘엇단다

이눈속에 시어머님 뵈러 기차타고 여행처럼

나는 솔로보며 가니 잼있고 편안 ㅋ

시댁 남원역도착후택시로 집으로

읍사무소애서 보내준 포크레인

염화칼슘도 뿌리고

폭설로 포크래인이와서 도로를 다 뚫었다고
동생이 사진으로 보내왔다ㅠ
완전 산속에 고립상태 ㅋㅋㅋ고생했내 동생들

심하게 내리는 눈 3일간 펑펑
세찬바람이불어 날아가도 다리가 푹푹 빠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