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연등달기
새벽5시에 집애서 출발해 가니 기온이차고 춥다
사람들도 적고 아직 연등도 안달려서
절마당이 쓸쓸하다
연등을 스님들이 옮겨다주면
나도 옆지기도 사람들이 줄에 매달아주고
우리식구들 소원등도 달고
연등달기봉사를하니 뜻깊고 기분좋은봉사였다

역시 초파일은 연등이 달려야 축제같이 이쁘다

대웅전앞에 아기부처 목욕시키는관욕삭에 줄을 서고

색감도 한지로 곱고 이쁘다

스님들이 계속 색색의 등을 옮기시고




우리집 소원등도 대웅전 가운데 달고

5개 등을 색갈대로 골고루 우리식구등을 달앗다

아직 연등달기전 휭하네


떡과 커피 차 주먹밥도주고
일찍이 기도하고 구경하고나도 아침8시다





대웅전앞 마당에 등이 달리니 참 이쁘다

많은 등을 스님들과 봉사자들이 며칠걸려 만들었단다


우리등 거의 안달랴있는대 달아놓으니 기분도 좋다

엄마가 왠알로 사진짝는다고 담에 못올고같다고 ㅠ

스님들이 바쁘시다


점심공양시간이라 줄이 금방내 길게 늘어져 서고
떡하나랑 비빕밥 미역국 하나씩 배급받아서
자리도 없고 서서 비비고 먹는대 꿀맛!!!
미역국이랑 밥 다 깨끗이먹었다

봉사자들 수고하십니다

백설기떡 하나주고




옆지기도 엄마도 서서 비비고



여기저기 앉자 먹는 사람들

새벽에 와서 넘 추어서
방에가니 바닥이 찜질방처럼 따습다
우리는 여자신도방에 들어가서 엄마랑 푹 잣다
신랑은 남자 신도방애서 자고


다 등이 달리니 하나찍어줄게 ㅎㅎㅎ


이때는 아직 안달었슬때 등달기봉사중에 한컷




예전에는 흰색등이고 모양 모두 똑같은모습으로
사람들 등가격으로 차별이난다고
모두흰색였는대 그취지와 생각이마음에 들었던기억

흰색등만 있던 특이한 봉암사였는대
최근에 색상은바뀌었지만 등모습은 똑같이 평등
한지로된 등 색상만 이쁘게 바뀌어서 화려하니 이쁘다

거의난 10년전 온거 같고
엄마도 몇년만에 와보았다고 기뻐하신다
이제부타 사람들이 차들이 엄청 밀려오고
우리는 11시지나 점심공양후 바로 출발
12시전에 산장 집에 돌아와
한숨 푹푹 푹 자고 일어났다
뜻깊은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