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사랑/『댓골山莊 ~
마당공사
먼산가랑비
2025. 6. 25. 08:44
장마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진입로 공사는 돌 구하느라 중단됐고
동생마당도 같이 하려다가
도저히 지저분하고 마감이 안 돼서
먼저 시작하여 포클레인이 또 왔다
공사하면 구경하는 재미가 좋다
남자들은 어떻게 해달라고 감독 지휘 중이다
일개미님은 숲 제거작업 혼자 열일하고
난 포클레인기사님 점심해주고
댓골군단 모두가 바쁜 하루였다

포클레인 납셨다

아침부타 중장비소리가 난다 흙 파는 중

마당에 흙도 모자라서 앞에서 파내고

평평하게 깔고 다지고

식구모두 구경

산에서 내려오는 물 수로도 만들고

계곡으로 흐르게 배수관도 묻고

마당도 더 넓어지고

중장비가 이렇게 큰일하는 걸 알게 되고

파이프도 옮기고

오후 5시쯤 비님이 오시어 돌담 쌓다가 마감

산장앞애도 잦은공사로 흙이 모자라 2차 받고

15돈트럭이 5번이나 왔다갔다

소중한흙이 맞다

동생집앞 마당에 3차 부어대고

난 꼬모랑 구경 중

흙 파내고 돌담 쌓는 중

열일하는 포클레인 덕분에 마당이 깔끔해지고 있네


수고했어요 인증샷 만세 하세요

일개미님 숲 재거 작업 중인데 남방이 다 젖었다

다 잘라내고 했다고 수고했기에 자축

이제 조금남은 수풀과 잔나무 제거 중인 일개미님

부엌창으로 거북바위 무성한수풀이고 아래비교사진

수풀 다깍고 나니 거북바위가 선명하니 훤하고좋다

난 베짱이 누워서 음악 틀어주고 구경해주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