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korea 알맹이~/『Seattle & LA

[스크랩] 봄을 그리면서 ...

by 먼산가랑비 2008. 2. 11.


 

 

 

엊그제 아파트 화단에서 꺽어왔던 꽃봉우리가

오늘은 화사한 분홍빛으로 봉우리를 터뜨렸다

 

연분홍색이 어찌나 화사한지 ...

아름다운꽃을  보면서  ....

나에게 재주만 있다면 그림을 그려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차를 마시고 꽃을 보고 있노라니 ....

나의 마음을 읽었는지...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옆지기가 스케치를 한다고 종이와 연필을 쥐고

꽃을 향해서 봄을 그리는데 정말 그모습 또한 대단한 아름다움이었다

 

아름답게 피어난 철쭉꽃의 연분홍빛도  아름답고...

꺽여진 자태로 서있는 모습 또한  아름답고...

옆지기의  스케치 하는 모습 ....

끄적 끄적 4B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옆지기는 더 아름답다 

 

무엇인가에 열중해서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

그릴수 없다고 단정지은  나대신에

작은 화병에 꽃 한송이로도  감성이 살아있슴에  고마운 저녁이었다

 

역시 봄은 우리들의 마음에 물을 들여주는거 같다

연분홍색의 아름다운 물을 들여주나보다 ...

 




 

 

 


 

 

 

아름다운 봄을 보며....봄을 마시며 .. 늦은 저녁시간에 연분홍 봄을 추억에 남겼다....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글쓴이 : 먼산가랑비 원글보기
메모 :

'『korea 알맹이~ > 『Seattle & L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소곤소곤 ^^  (0) 2008.02.11
[스크랩] 노란장미  (0) 2008.02.11
[스크랩] 조가비 이쁘죠 ?  (0) 2008.02.11
[스크랩] 1000원의 행복  (0) 2008.02.11
[스크랩] 나폴 나폴...봄맞이  (0)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