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옆지기의 모자 .

 

 

옆지기의 모자 ....

지난 주말 따스한 봄날 오후에 첨으로 모자를 썼다

 

늘 쓰고 싶어 하던 모자다 

먼저번에 닥스 매장에 가서 하나 샀다

써보는데 그리 잘 어울린거 같지 않았는데

항상 한번 쓰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  사주었다

 

어린아이처럼 좋아서 늘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집에서 거울앞에서만 써보고 써보고 ㅋㅋ 

요번기회에 쓰고 나가라고 부추켜서 씌우고 퀴담 공연 보러 갔다

 

대충....멋지게 담아주고싶었는데 ...

포즈를 안잡아주고 그냥 스치는걸 하다보니

건질만한 사진이 조금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쓰고싶은 모자라서 마구 마구 칭찬을 해주었다

 

돈들이는거 아닌데 ...

칭찬은 가장좋은 선물이니 ....기분 업시키는데 최고다

여기 저기 눈길 마주칠때마다  멋지다고 예의상 멘트를 마구마구  날렸다

 

허지만 내생각에는  창있는모자가 더 어울린듯 한데 ...

본인이 쓰고싶은것에 대한 만족을 위하여 .... !!!

옆구리님...!!!안쓰다가 쓰니 어색은 하겠지만 ..

대충 그럭저럭  뒷모습이나  옆모습은 스타일이 되니 멋집니다요 .ㅋㅋ

 

모자 하나 사주어도 기뻐하고 행복해 하니 귀엽사옵니다 .

자주 쓰면 익숙해져서 좋아보일지도 모르니 ㅎㅎㅎ

많이 많이 쓰고 다니세요 ..ㅎㅎㅎ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글쓴이 : 먼산가랑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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