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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korea 알맹이~/『Seattle & LA

알밤과 고추잠자리

by 먼산가랑비 2010. 10. 11.

 

 알밤...보기만 해도 알토랑 같이 이쁘다

 이곳은 울아부지가 20년전에 시골로 귀향가신후에 심은 밤나무다 이제 자라서 우리들이 밤을 수확 하게 되었다

 약도 안치고 해서 벌레 먹은것들이 많긴해도 주워 보는 재미가 솔솔한 가을의 맛이다

 남동생이 밤송이를 군데 군데 모아놓고

 어릴적에 꽈리를 입에 물고 놀던 기억에 보니 반가워 입안에 넣어 씨빼고 오몰 오몰 해 보았다

 밤나무에는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밤송이가 더 많다

 고추 잠자리 맴맴....뜨락에 온천지 잠자리 세상이었다

 저리 알토랑 같이 토실한 알밤... 올해도 이제 다가는가 보다 털이 보숭거리는게 아직 어린아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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