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해변 5구간 노을길을 가다
노을길은 총12km로 3시간 30분 동안 백사장항-삼봉-천사길-기지포-밧개-방포-꽃지
안면도 백사장 항구에서 쭈꾸미를 사서 맛나게 샤브샤브를 먹은후에 드뎌 해변길을 걸어 나갔다
비가 조금 부슬거리긴 했지만 맞기에 좋은 그런날 우비를 하나씩 사서 입고 하하 호호 웃으면서 트레킹
이곳에 좋은점은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늘 내곁에서 같이 있다는것이다
곳곳에 기암괴석과 돌들이 있고 심심하지 않게 아름다운 풍강을 보여준다
이곳은 삼봉 해수욕장 근처에 솔밭길...너무 너무 아름다운길이다 여기는 꼭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초록에 연두색 잎들이 파릇하니 더욱 이쁘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다시 바닷가 길로 접어들어 가슴이 뻥 뚤리곤 했다
그저 걸어가는 그누구도 다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멋지다
나무길을 어찌나 잘 만들어 놨던지..걸으면서도 운치가 있어 더욱 행복한길
우리 일행은 비는 조금 부슬거렷지만 해가 쨍 쨍하면 더욱 덥고 할텐데 하면서 오히려 좋아들 하면서 트레킹
역시 바닷가에는 해송이 참 많다 서로 보완작용을 하며 공존 하는 느낌
곳곳에 이정표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길을걷기에 참 편리하게 해놨다
솔나무 향기 맡으면 힐링 힐링 ...
다시 또 바다가 힐링힐링
파도 소리들리고 바다바람 시원하게 불어오고 지상 낙원 같다
어딜가나 바다와 솔밭이 같이 어우려져 모두 행복한 트레킹
부지런하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해변길을 걷고 걷고
소나무가 참 아름답게 바다와 어루려져 있다
잠시 앉자 쉬게 벤치도 종종 마련돼 있어 일행중 어여쁜 언니가 바다를 배경삼아 사진도 담는데 그모습이 참 아름다워 나도 몰카
이제는 모래밭길을 걷는다 신발에 모래가 다 들어오고 그냥 흙길보다 나무 길보다 마니 힘들긴 햇다
신발속에 모레가 가득 들어오고 바닥에 모래가 한뭉치 달라붙어 무겁다
바닷가에 내려가서 걷기로 하고 내려가니 어느사람들이 해놓은 조개 껍질로 만든 흔적을 보며
나도 내가 잘 하는 하트를 그려놓구 한컷
바다에모래길이다 큰차도 그냥 내 달릴수 있는길..아마도 여기에 경운기나 차가 달린듯 보이기도 하다 자욱이 있다
소나무가 인물이 하두 멋져서 자태가 멋스러워 한컷
이곳은 바닷가에 잔돌이 가득....서로 어딜가나 아름다운 바다를 담기에 바쁘다
날씨가 흐려서 멀리 섬들이 흐릿하긴해도 운치는 더 있어보인다
걷기에도 날이 흐려 더욱 힘들지 않구 즐거운힐링
바다는 언제 보아도 좋다
그 바다에 사는 비둘기 한쌍.....데이트 하나부다
돌탑과 바다 ...어우러짐이 좋다
멋진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들 역시 참 이쁘다
노을길 언덕 코스 ....한참 올라야 하고 한참 내려와야 한는길
걸으면서 그저 사색하게되고 감탄사만 나오게 되던 길
이렇게 담아와서 보니 어제의 그길이 다시 눈에 선해서 가고싶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에서 우리 일행 14명은 소녀가 되어 포즈를 취하고
난 그들을 담으려고 셧터를 눌러 추억을 저장시켰다
안면도 역쉬 좋은 섬이다 태안에 해변길 역시 최고 강추 하고싶다
내가 좋아하는이들과 다시 또 가고싶은 길.....노을길을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