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강인하기만했던울아버지
이제 당신이 아푸시고 힘없으시니
찾는이는 엄마만 찾으신다
그동안 살갖게 하지못했던것이/후회되시는지
늘 엄만만/쳐다보시구 손잡고 만지시고
밉지 밉지/하시면서 나를 때리라고 하신단다
세월에/장사가/없다고
아버지는 지금 혼자서 하실수있는게 거의없으시다
쳐다보면 마음만/아푸고 슬푸다
그동안 늘 가꾸시던 당신에 산장에/가셔서는
공기참좋다 참좋다하면서/얼굴표정도 좋아지시고
산장 곳곳을 보시느라 바뿌시다
당신이그처럼 많이 올라오시고 가꾸시던이곳 산장
꽃을 꺽어다 주고 보시라고하니
한참을 이리저리보시더니
엄마에게 건내주며 선물이란다
꽃을 건네벋은 엄마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서 하염없이 꺼억꺼억 울으시고 그광경을 본
나 역시 울컥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이번이/아마도 거의마지막/산장 길인거같아 더맘이 아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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