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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내곁일상~

어항물갈이

by 먼산가랑비 2024. 3. 4.

시골로 서울로 늘 왓다갓다 반복으로
어항에 구피 돌보기도 자동급여기가 해주고
수초를 위해 자동전등켜기로 대체
시골가기전애 가득 물채워주고해도
오면 이상하개 물도 많이 없어지고
주의에 이끼가 대단해서 슬프다
시골서 오는날은 주로 어항청소가
우리부부 하는일이 되었다

신나서 노는 우리집 구피들
마치 새한마리 같네
풀이 꾹 짜니 한주먹만큼이다 옆에 유목에 실로 묵으려준비

귀킨 토끼같네 ㅎ

물플을 건쟈서 씻고 다시 유목애 실로 활착해주고

달팽이가 많이생겨서 약을 부었더니
안개낀 장가계같다 ㅋㅋ ㅋ

새우두마리는 여전하게 잘 살아주고있다

안개속처럼 나름 운치있네

11일만에 집오니 어항속이  구정물에이끼천국ㅠㅠ
시간되면 먹이 자동급여기와
자동불켜주기 덕분에살아있는구피와 수생식물들

물이 많이 가라앉았지만  아직은 더 맑아져야하내

1년 열두달 항상 피고지는 효자 제라륨

돌봐주지도 못해도 빈집에서 늘피어서 나를 반겨준다

물가득 주고 가는거 말고 해주는거 없어도 ㅠㅠ

혼자서 피어있는 기특한 나의최애 재라륨
물갈아주려고 통에 모두건져놓고 아하 힘더라 ㅎㅎㅎ신랑소리

오늘은 대충 물이 맑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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