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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초록 사랑/『자연풍경~

비닐하우스 전봇대옮기기 돌미나리뜯기

by 먼산가랑비 2025. 5. 25.

수고한 옆지기 일개미님이  
웬일로 오늘은 골프연습장을 간단다
어서 다녀오시오 하고 분리수거쓰레기를
차에 넣어서 가고
동생들은 아버지가 예전에 지으신 닭장을
창고로 쓸 예정이라 비닐하우스 새로 덧새우고
엄마는 풀배고 치우고 동생들 돕고
나는 돌미나리 뜯고 커피랑 간식주기
옆지기가 오면서 팥도너츠랑 꽈배기 선물
동생들아  수고했다!!! 엄마 고마워요 !!!!

하늘도 구름도 햇살도 좋은 날

예전 아버지가 지으신 비닐하우스 천막 덧데어치기

닭장으로 쓰시던 하우스 오래되었어도 상태가 좋다

두동생이 힘을 내어 열심이다

맨 위에 시커먼스 덧씌우고 그래야 오래쓸수있단다

그만 쉬라고 성화를 해서 울 엄마 앉아 구경하세요

열심히 돕는울 엄마 전선줄풀어 동생들이 하우스 묵고

동생들 얼음동동 냉커피 대령이요 ~~

도로가 새로나니 전봇대 옮기기로 차가 5대나 왔다

한전에서 전봇대 옮기기

1시간 정전이라도 하더니 금방 하고 가신다 감사

밭가에 풀이랑 나무들 낫으로 쳐내시는 울 엄마

이름이 삼순이 고양이도 구경하고

하늘도 맑고 구름도 두둥실

돌미나리 부케

가을국화가 엄청난 식구로 늘었다

호박심은 곳도 잡초가 무성한 거 낫으로 치우시고

여기에 돌미나리 밭 새콤달콤 무치니 향이 진하다

파도 꽃을 피우고 나면 씨를 맺는다기에 옆가지 다듬고
돌미나리 씻고 파 냉동 냉장에 나눠넛고

보람찬 하루를 또 보냈다
댓골선 모두가 다 새롭고 신기한 경험들이다

화창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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