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누워서

 

동생네 식구랑 오후에 한강에  갔다

아주 오랫만에 .....함께다

 

늘 빈의자에 기대고 눕고 하다가

실제로 초록 잔디 위에서 돗자리 펴고

세상에서 제일  편안하게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시원한 강바람도 기분 좋았고

파란 하늘 가득 담긴 흰구름따라

내눈이 저녁내내 하늘가를 바쁘게 옮겨 다녔다

 

가을하늘이다 !!!

한송이 코스모스도 랑비도 모두 분홍빛을 이루었네

 

 

 

출처 : 내 안에 간직할 기억이기에...

글쓴이 : 먼산가랑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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