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뒷편에 쑥이 많다고 엄마가 말하신다
엄마 나 잘몰르는대 하면서
가보니 쑥이있다
확실치 않아 신랑한태 물으니 맞단다
촌캉스패션으로 촌캉스 모자도 쓰고
꽃무늬바지도 입고 관절안아프개
앉을수있는 동그란의자를 엉덩이애매달고
쑥캐기 쑥뜯기 ?시작
공기좋은 깨끗한 청정 자연 쑥을 한바구리 ~~~



한바구니 가득

싱싱한쑥이 너무많다

FM크게틀어놓구 쑥캐기

가까이에 먹거리가 있어 고맙다

저녁에 오리불고기 볶아

엄마가 집에서 뜯어온 부추랑 미리따놓았던 두릅

엄마의 쑥밥

곰취도 뜯고


새로지은동생집 마당에서 먹자고 엄마가 신나셨다

엄마가 쑥으로 밥을 지어서 간장넣고 비벼

양념간장도 된장 고추장섞어 쌈장도 만들고

먹다보니 어둑하고


야외서 먹으니 더 맛나고

아직 정리가 안됀 동생집


담에는 쑥부침을 해먹어야겠네

첫수확 곰취 부추 두릅 봄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