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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 카페&맛집/▩다실 茶 향기 ~

3월 2일 아침에

by 먼산가랑비 2008. 3. 2.

 

 2008년도에 처음들어 차향기 가득에 게시물을 올려본다

어느새 3월 2일 일요일 베란다 창가에 눈이 펄펄 내립니다

 

 

보이차를 담은 자사호가 양초를 밝힌 워머 위에서

한잔의 보이차를 내기위해 우려내고 있을즈음에 ...

 

 

 

 주인을 기다리는 찻잔이 고요히 곁에서 말없이 기다려줍니다

언제 보아도 그모습이 참으로 정갈하고 곱습니다

 

 

서로 인내하고 기다려온 보이차 한잔

따스한 한잔에 가슴이 덥혀오고

맘속가득담긴 시름 모두 내려놓게 편안해짐을 느낌니다 

 

참좋은 차한잔의 여유

이런 느낌이 명상이고 자기수련이 되는듯 합니다 

항상 대하지만 참감사하고 고마운 소박한 내 찻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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