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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 카페&맛집/▩다실 茶 향기 ~

차 한잔에 봄

by 먼산가랑비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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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사람도 여백이 있는 사람이 인간답게 느껴진다
빈틈이 없고 매사에 완벽하며
늘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듯 보이는 사람 보다는
어딘가 한군데는 빈 여백을 지니고 있는 듯해 보이는
사람이 정겹게 느껴진다

뒤에 언제나 든든한 힘과 막강한 무엇이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보다는
텅 비어있는 허공이 배경이 되어 있는 사람이
더 인간다운 매력을 준다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듯
여백을 지닌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욕심을 털어버린 모습으로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


[도종환님의"여백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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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지요 ....

 

저도 차한잔 마시면서 ...

진달래 몰래  꺽어다가 꽃아놓은 화병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담았습니다

 

차 한잔 ....

보는 즐거움도 대단하지요

봄을 함께 마시고 행복했답니다

 

친구님들 모두 소중한 봄날 이루세요

 

                                                                                                                             ★ 테너 박인수/청산에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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