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 봄이 왔어요
살구나무 꽃이 가득 피었어요
봄일을 하시려는 울 아부지는 전원일기 촬영하는거처럼 농부의 모습 그대로에요
바람에 휘날리는 살구꽃잎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아름다운 정서를 불러 일으켰어요
산장에 대문에 걸려있는 풍경은 여전히 댕그렁 소리를 내고 .....
겨우내 잠자던 새싹들과 시냇물이 졸졸 잠을깨고 봄을 알리고 있어요
나무들에 맺힌 많은 꽃망울들이 며칠후면 얼마나 피어날까요 ..
양지바른 언덕에 할미꽃들이 모두 모여 햇살을 쪼이고 있어요
노란색 .............피어나려고 움찔...
사진으로 보아도 조용 고요 .....
곱디 고운 꽃망울이 많기도 하죠
산장의 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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