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부지 ...................밭갈이 하신다
도라지 씨앗을 오늘은 심을거에요
아부지가 밭을 갈고 계시고 ..
갈퀴로 지저분한것들은 모아서 버리고
밭고랑 넓게 6고랑정도를 씨앗을 심을거에요
연세도 높으신 울아부지 ..하시는 모습보니 ..............멋지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수염 할아부지 .............밭갈이 하신 모습도 멋지시기도 하여라 .
씨앗도 많기도 하여라 난생처음 도라지 씨를 저기위 넓은 밭에 제가 뿌려 봤어요
갈퀴질 하시는 울아부지 ....
목마를때 마시려고 물가득 양은주전자에 퍼다 밭둑에 놓구 ..
깔끔하시기도 하지....계속 걷어 내시고
아부지는 일하시는데 나 카메라만 들고 설치고 ..에휴..
아부지 화이팅...
비닐 여기저기 치느라고 애쓰시고 ..
잠시 바위에 앉자서 장갑벗고 쉬는시간 ...또 이제 마져 할일 하시려고 장갑 끼시네 ...
내 평생에 처음으로 농사일해보고 ...
밭에 씨앗도 아부지랑 둘이서 해보고 ....
농부의 마음을 노력을 알게되었어요
엄마가 아프시고 해서 원정가서 일해준다고 갔지만
아부지랑 둘이서 할줄모르는거 하였지만
울 아부지 딸이 와서도와 주시니 너무 즐거워 하셨어요
내년에도 가서 도와 드려야지 ..
맨날 가서 먹거리만 챙겨서 먹고 하다가 직접 해보니
너무 힘든게 농사일 아닌가 싶어요
기회가 되면 항상 가서 도와 줘야 하는일이구나 그런생각만 가득 안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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