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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 간직할 기억들 .....
『초록 사랑/『댓골山莊 ~

계곡물이 콸콸콸

by 먼산가랑비 2024. 7. 2.

엊그제 비내리고
어제 잠시맑고 구름도 이쁘고 쾌청
별빛도 반짝많더니 오늘은  다시 비내리고
비님 덕분에 집앞 계곡이 물이 넘쳐난다
진짜 우리집 계곡답다
바로 옆이 아름다윤계곡물이흘러서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고 오는이들도 좋아하는 계곡
가득가득 물이 흘러 내려오니 그저 쳐다만봐도 행복
잠시 비는 보슬비라 계곡물소리듣고 보려고
산장마당으로 내려와서 한동안 멍~~~참좋다

이름도몰라고 물젖은꽃은 이쁘다
무슨꽃인지

수국이 비가오니 더 좋아한다

동생네집 수국 나도 분양받아야지
곰취잎에 매운고추랑 전붙여먹기

가장어린 5월이 ㅋㅋ5월에태어나면 오월이다

코딱지새끼 사월이

삼순이새끼 오월이

야옹이 4마리 각기 새끼들과 붙어서

철쭉이 2그루가늦도록 꽃피우고
백합

엊그제심은 채송화 꽃피우네

잘자라는 옥수수
곰취나물도 비맞고

잔디도 세상좋개 푸르르

물이 가득 내려가고


시원한물줄기

신랑도 어제 서울집에 볼일보러 가고
내혼자ㅜ심심해서 갈퀴로
바위위에떨어진 밤꽃도
이끼도
모두 긁어서 물로 떠내려가게 청소해주었다
후련 보람 상쾌함 운동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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